기록을 위한 기록. 일기처럼 써내려가는 밴쿠버 N달 살기! 에어캐나다 드디어 밴쿠버로 출발하는 날. 나름 차곡차곡 준비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마지막 몇일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머릿속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출국일을 맞았다. 이게 얼마만의 공항이며 해외여행인지~ 짧은 여행이 아니고 우리는 세달 살기를 계획하고 가는거라 짐이 정~말 많았다. 캐리어 7개에 초대형 택배박스 2개..ㅎㅎ 집에서 공항까지 밴을 불러(13만원 정도 했던 듯?) 이동했다. 오후 5시45분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두번의 지연 알림끝에 7시40분 출발로 바뀌어 버렸다. 비행기에서 저녁시간에 자연스럽게 기내식으로 해결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출발 자체가 지연되면서 모든것이 꼬여버렸다. 결국 9시가 훨씬 넘어서 저녁을 먹게 된 우리....